저는 영상 기획팀 이승윤이라고 합니다.
영상 기획팀에서 전체 티저와 개인 티저의 기획, 그리고 촬영 편집 일을 하고 있습니다.그 외에도 강연 당일에 카메라를 이용해서 연사님의 강연 내용을 촬영하고 편집한 후 업로드 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편집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것 같아요. 촬영은 정해진 시간에만 하면 되지만 편집은 피드백이 계속해서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 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선 다들 열정이 넘치십니다. 저희가 돈으로 보상받는 동아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보다 효 율적인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 생각도 더 많이 하고 노력도 정말 열심히 하고 계신 것 같아요. 무엇보다 가족 같은 분위기로 따뜻한 느낌을 많이 받아서 저는 되게 재미있게 동아리 생 활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편집 기술이나 영상 기술 관련해서 관심을 갖고는 있었는데, 경험을 해볼 기회는 없 었기 때문에 영상팀에 들어오면 좀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들어왔습니다.
아무래도 지난 학기 강연 당일이었던 것 같은데, 'TED'라는 것이 무엇인지가 정말 뼛속까지 와닿았던 시간이었어요. 준비하는 기간도 중요했지만 강연 당일의 느낌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저에게는 제 2의 집 같은 곳이거든요. 학교에서 안식을 취할 수 있는 그런 곳?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있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시작했다가 계속해서 영상 편집을 하고, 또 결과물이 나왔을 때 "내가 이 정도까지 해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공과대학 쪽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TED 활동을 계기로 최근에는 미디어 같은 분야 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포기하고 있던 꿈들, 혹은 예술적인 부분들을 꾸준히 발전시 켜 나가고 싶습니다.
열정이라고 명확히 얘기할만한 뚜렷한 것은 없습니다만, 그저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하면서 무언가 더 배워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