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팀 김혜인 오거나이저 인터뷰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디자인 테크놀로지학과 김혜인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디자인융합학과도 복수전공하고 있습니다. 

와! 이 정도면 디자인 특화 인재이지 않을까 싶은데, 디자인이라는 것을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건가요?

대단한 동기나 계기는 전혀 없고, 정말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어요. 모두가 미술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다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초등학교 시절 친구가 학교 미술 수업이 지루하다고 말했을 때 충격 받기도 했어요. 저는 미술이 너무 좋아서 어릴 때 다닌 동네미술학원을 다니면서 선생님과 함께 퇴근하기도 했고요.

'디자인과를 가야겠다!’란 결심같은 것도 없이, 정말 당연하게 디자인과를 준비하고, 디자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테드엑스에 이번학기 처음 들어오셨는데요, 테드엑스에 들어온 동기는 무엇인가요?

TED라는 유명 강연을 배경으로 대학생들이 직접 강연을 기획한다는 것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강연기획에 제가 디자이너로서 여러 디자인을 맡는 일이 굉장히 의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스스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지원했습니다.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려보고 싶었어요.

이번에 명함을 새롭게 디자인 해주셨어요! 정말 이쁘게 잘 완성된 것 같은데요, 제작 과정이 어땠나요?

많은 분들의 취향이 어떨지도 모르고, 마음에 안 드시면 어떡하지 싶어 고민을 많이 했어요.

TED의 만의 상징성과 더불어 우리 TEDxInhaU만의 자유롭고 당찬, 밝은 느낌을 담고 싶어서 TED의 슬로건인 “알릴 가치가 있는 생각”을 크게 적고, 큰 붉은색의 힘차게 움직이는 듯한 곡선들로 그 느낌을 표현해보았습니다.

제작과정에 있어서 타 팀 팀장 분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짧은 기간 안에도 많이 배우고 성장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TEDxInhaU에서 어떤 오거나이저가 되고 싶나요?

"필요한" 오거나이저가 되고 싶어요.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힘을 쓰고 협력해서 완성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필요하고 능력있는1 인분 이상의 몫을 해내는 오거나이저가 되고 싶습니다. 

더불어 디자인능력과 협력 능력에 있어서 많이 성장하고 배워 나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지는 결과물을 가져오는 성장형 오거나이저도 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요즘 안에서 꿈틀하고 있는 소망이나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첫번째로는 새로운 경험을 더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어요. 저번 방학에는 스피드스케이팅도 배우고, 공모전도 해보고, 해외여행도 다녀와봤는데 작든 크든 새로운 경험을 할 때마다 시야나 가치관이 넓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성공했든 실패했든 여러 배움의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개인으로서도 디자이너서로도 더 성장하게 되는 경험 같아요.

두번째로는, 디자인의 더 많은 여러 분야에 도전해서 공부해보고 싶어요.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하면할수록 부족함을 더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배울 것들이 많아서 막막하다가도, 새로운걸 배워 나가서 새로운 능력을 갖춰 나갈 때마다 들뜨고 뿌듯해서 즐겁기도 해요.

너무 멋지시네요! 혜인님의 성장을 응원합니다!